달리기 2일차1 #2 일차 기록 작심일일 이었다. 어제 달리고 난 직 후 온 몸에 땀이 흐르고 어깨도 아프고 숨도 머리 끝까지 차 올라 이걸 정말 계속 해야 하나 고민하고 또 고민했고, 집에 돌아온 후에 블로그에 100일 러닝 챌린지를 포스팅 한 것을 조금 후회했다. 그 다음 날인 오늘, 회사에 출근할때까지만해도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리에서 알의 고통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다. 어기적 어기적 걷는 것을 보고 같이 일하는 키위 - 뉴질랜드사람을 키위라고 부른다 - 는 뭐가 그리 웃긴지 숨이 넘어 가도록 웃어재끼며, "Running is lunatic.(달리기는 미친짓이야)" 이라고 했다. 보통 근육통은 다음날 아침에 오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상하게 이 분은 좀 늦게 오셨다. 시간차 공격인가... 이미 시작한 일, 하루하고 그만둘 .. 2023. 1. 18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