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보 발령1 뉴질랜드 오클랜드 35년만의 최악의 홍수 1월 27일 오전부터 시작된 비가 27일 오후 더욱 거세지기 시작하면서 35년 만에 뉴질랜드에 사상최악의 홍수가 왔다. 뉴스에 따르면 27일 하루동안만 총 249mm의 비가 내렸다고 했다. 그리고 그 홍수는 31일 현재 진행 중이다. 27일 금요일 일이 끝나고 퇴근하는데 이상하리만치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. 처음엔 그냥 비가 좀 많이 와서 차가 막히나 보다 했는데 그 생각은 얼마 지나지 않아, 두려움으로 바뀌기 시작했다. 퇴근길 차가 너무 막혀 정차 때 찍은 동영상 시간이 지날수록 비는 더 거칠어지기 시작했고,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려고 시도하는 차가 많아졌다. 왠만해선 차선도 잘 안 바꾸고 출근이나 퇴근길에 정해진 길로 가는 것이 익숙한 나에게 새로운 길은 항상 짜증으로 다가왔지만 오늘만은 왠지 다른 길로 .. 2023. 1. 31. 이전 1 다음